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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긴급구호]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 피해 주민 의약품 긴급 지원

브링업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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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4일, 캄보디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레아 비헤아르와 캄보디아 북쪽 태국 국경지대에서,
다시 전쟁의 불씨가 타올랐습니다.
몇 년간 잠잠했던 무력 갈등이 군사 충돌로 번지며 국경 마을이 전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캄보디아 북서부 지역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포격과 공습을 피해 집을 떠나 피난길에 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29일 오늘, 캄보디아와 태국 양측은 휴전에 합의했지만, 현재까지 최소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당했으며,
약 30만 명 이상이 삶의 터전을 떠나 임시 피난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민 캠프에는 의료 인력도, 약도, 깨끗한 물도 부족합니다.
열이 나도 해열제가 없고, 배가 아파도 치료받을 곳이 없으며, 상처가 나도 소독약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사)브링업 인터내셔널 캄보디아 사업본부는 현장으로부터 긴급하게 약품 지원을 요청 받았습니다.
진통제, 지사제, 해열제, 복통약, 기침약, 그리고 상처 소독제 등,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 가장 기본적인 의약품이 절실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손길이 고통을 멈추게 하고, 생명을 살리는 길이 됩니다.
사랑으로 전하는 약품 지원에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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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