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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23-04-14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소식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으로 어린 아이를 포함한
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3년2월6일 발생한 두 번의 강진과 여진에 이어 계속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사망자 수는 50,399명, 부상자는 107,204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2023.4.11 현지 시각 기준,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기준)



브링업 튀르키예 협력국은 현지 지진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링업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달 된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후원금으로 
1년 넘게 사용할 튼튼한 재질의 텐트 25개(개당 70여만원)와
안전한 식수를 제공할 정수필터, 위생용품 등의 생필품, 전동휠체어를 제공했습니다 
(보안의 문제로 모든 현장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비바람으로부터 막아줄
안전한 공간인 텐트를 지원했지만,
곧 다가오는 여름의 더위를 텐트에서 피하기란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온 가족이 감염병과 더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조립식 "해피하우스"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2개의 방이 있는 조립식 주택 건축비는 주택탕 3천만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브링업에서는 지원을 위한 사랑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재민들을 위해 개신교인들이 지원하는 캠프촌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텐트를 철판지붕의 조립식 거주지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가정이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200만원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브링업은 열가정에 뜨거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집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튀르키예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 무타숨(13세)은
지진 피해로 두 다리와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무타숨은 지진 발생 전에는 이발소에서 일을 하며
생계에 보탬이 되려 노력하던 성실한 아들이었습니다.



브링업 튀르키예 협력국은 무타숨의 이동 편리를 위해 전동 휠체어를 지원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자국민을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어
난민에게까지 지원이 돌아오기는 어렵습니다.
심리치료와 재활치료로 지진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돕고,
직업훈련을 통해 자립을 이루어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브링업이 함께 하겠습니다.

튀르키예의 지원은 이미 장기전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남은 이들은 순식간에 가족과 삶의 터전 등
모든 것을 잃은 채 여진의 공포 속에 떨고 있습니다.



브링업 튀르키예협력국은
최대한 많은 피해자의 생명을 구하는 구호 활동을 계속 할 것입니다.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피해를 당하신 분들의 인권 보호자원으로 사진의 얼굴을 가렸으며,
모든 사진을 게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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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브링업 본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브링업 인터내셔널에서 이루어지는 후원활동과 부대 행사를 서포트, 인원과 프로젝트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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