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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21-10-14

2021년 10월 05일 도시락 나눔(총 39차)

2021년 10월 05일 
브링업 멕시코 도시락 나눔(5-7차, 39차)

오늘도 도시락 나눔이 있는 날입니다.
그런데 어제 아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서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참석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만 아침 일찍 가서
도시락 나눔과 어린이 성경학교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얼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마리아 자매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지난 몇번 자체적으로 도시락 나눔을 했던터라
이제는 우리 현지 성도님들끼리도 잘 해 나갑니다.

오늘 어린이 성경학교는 전체 설교는 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그림과 단어 쓰기를 미리 준비해서 나누어 주었고
우리 현지 학생들이 교사가 되어 같이 했습니다.

오늘 메뉴는 따코스 알 바포르입니다.
또르띠야를 찌는 것 같이 익히고 거기에
콩과 감자를 으깬 속을 넣고
삶은 고기를 다시 넣어 야채와 함께 곁들여 먹는 메뉴입니다.

음료는 따마린도 쥬스를 만들었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사탕을 준비했습니다.

현장에 있다는 것이 늘 우리에게 어떤 긴장감을 주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식구들에게 주변 주민들이 오면
미리 마스크를 철저하게 나누어주고 쓰게 하고
손소독도 신경써서 잘 하라고 주의해 주었습니다.

지금 이번주에 우리 현지 식구 중에도 몸이 이상 증상이 있어서
집에서 격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렇게 감염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 하나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감사할 뿐입니다.









































멕시코 사업본부장 김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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