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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22-05-20

[필리핀] 바세코 화재 소식





필리핀마닐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속한 바세코는 일 년이면 20차례의 크고 작은 태풍이 지나가고 그중에 뉴스에 나올만한 피해를 주는 태풍만도 열 손가락을 다 꼽게 된다.
거기에 더해 옹기종기, 따딱따딱 붙어있는 집들이 빼곡한 이곳에 일년이면
화재가 나는 것은 어쩌면 일상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어제 늦은 밤
바세코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소식을 전한 최성희 필드 메니저는 비가 내려서 불씨를 꺼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 낮설겠지만 2004년 처음 바세코의 화재를 경험할 때의 기억을 떠올려본다면 너무나 잘 이해가 갑니다. 6천 세대가 완전히 전소될 때까지 한대의 소방차도 오지 않았던 그날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들에게는 하늘과 옆에 있는 이웃밖에는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복지는 너무나 먼 나라의 이야기입니다. 언젠가 필리핀 바세코에서도 다른 어느 나라에 도움의 손길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브링업인터내셔널은 이들의 이웃이 되었습니다.
화재현장에 무료급식을 위한 부스를 만들어 아침에는 죽을 나누고 점심에는 물과 계란을 나누려고 합니다.
태풍이나 화재로 아무것도 가져올 수 없는 이들에게 당장 급한 식량과 식수를 긴급구호팀에서 공급하기로 하였습니다.
함께 마음 모아주시고 사랑을 전해 주시기를 바래봅니다.


페이스북 화재영상바로가기
☞ https://www.facebook.com/100001228131785/videos/56989045818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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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브링업 본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브링업 인터내셔널에서 이루어지는 후원활동과 부대 행사를 서포트, 인원과 프로젝트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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