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브링업인터내셔널

컨텐츠 바로가기

브링업 소식

home
blog single

2020-03-16

[국제구호] 코로나 19로 인한 필리핀 바세코에서 온 소식입니다.

브링업 간사

댓글 0개

필리핀에서 온 소식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하루하루 달라지는 필리핀과 바세코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에 바세코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바세코 전역에 소독을 하였습니다.

확진자로 인해 바세코 바랑가이는 조금더 긴장한듯 하고 현지사역자들의 의견으로 가정방문 피딩도 미리 준비해둔 빵이 있어 오늘까지만 하고 당분간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20년 바세코 사역가운데 피딩을 멈춘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리더쉽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피딩센터 문 앞에는 피딩담당하는 젬마선생님이 공지문을 붙여 두었습니다.
당분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피딩을 할수 없다고 그리고 감사의 인사도 남겼습니다

잠시 피딩을 멈추는 동안 피딩사역을 하며 한번도 쉬지 못한 젬마선생님 육의 쉼도 갖게 하시고, 잘 정비하고 준비해서 다시 허락되는 그때 지금보다 더 큰 기쁨으로 허락하신 영혼들 사역들 감당하는 사역자들 되길 기도합니다.

2020년 3월15일 00시부터 마닐라가 일시적으로 봉쇄됩니다.
현지사역자들도 한국사역자들도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일을 경험합니다.

오늘 이후 한달간 바세코를 못들어간다는 생각에 급한대로 가지고 있는 것들을 챙겼습니다.
필리핀도 알콜과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도 감사한건 사역자의 지인중에 알콜을 판매하는 분이 있어 급히 주문하여 수량을 받았습니다
마스크는 어디에도 구할수 없어 천 마스크를 만들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크 재료를 사고 만드는 방법도 공유하고 사역자들에게 재료를 나눠줘서 스스로 만들기로 했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한달 후에나 만날수 있을거 같습니다.
미팅후 마지막 인사로 정부의 조치에 잘 따르고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며 잘 준비되어진 시간을 보내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
@ Brgy. 649 Baseco Port Area, Manila

원분 발췌 -> https://www.facebook.com/sunghee.choi.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