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필리핀 마닐라 남북철도사업를 하면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팜팡가주, 블라칸주 등 지방주정부와 교육부를 파트너 기관으로 고속도로 인근의 취약계층에 학용품, 식료품, 보육원 건립 등 사회공헌을 위한 사업(현대건설 'HI-LIGHT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식, 사)브링업인터내셔널 이사장 이강섭,(좌), 사)월드투게더 회장 김용우(우) |
이를 위해 NGO기관인 사)월드투게더(이하, 월드투게더)와 사)브링업인터내셔널(이하, 브링업)이 서로 협력하여 현대건설의 필리핀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공익사업을 실행하기로 하고, 2024년 3월 12일 오후 2시, 월드투게더 본사에서 월드투게더(회장 김용우)와 브링업(이사장 이강섭) 간의 필리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월드투게더의 김용우회장은 제47대 육군참모총장 출신으로 “월드투게더는 2005년 설립되어 6.25참전국 또는 참전용사들의 후손을 돕기 위해 아프리카 에디오피아를 시작으로 동남아, 남미국가에 교육.장학.의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전국 중의 하나인 필리핀 취약계층을 돕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는데 현지에 사업본부를 두고 기반이 잘 다져진 브링업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브링업의 이강섭이사장은 “월드투게더 김용우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평생 국가에 위국헌신을 해왔고, 예편 후에도 관련 국가들을 도우며 국가의 명예를 더 높이는 일을 하는데 많은 귀감이 받았다며, 월드투게더의 세계시민학교는 ’유네스코 ESD인증’기관으로 우리 브링업의 국제교육개발분야와 협력하면 더 좋은 교육개발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필리핀 공익사업의 파트너십에 매우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현대건설 ‘HI-LIGHT사업’은 필리핀 마닐라 북쪽지역 4곳과 남쪽지역 6곳 모두 10곳 10,000명에게 학용품 500개, 식료품 500개씩을 전달 진행 중에 있으며, 남쪽에는 추가로 보육원을 1곳에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GO간에 서로 비교 우위분야에 협력하므로 전체적으로 기관간에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필리핀에 건설되는 현대건설의 남북철도사업의 취약계층 공익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이 6.25참전국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있다는 사랑이 필리핀 주민들에게 더욱 따뜻하게 전해졌으면 한다.